[의학정보] 전립선암 조기 발견 방법, 놓치면 안되는 것들
전립선암은 남성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암세포가 자라는 질병입니다. 최근 한국 남성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전이된 상태에서는 기대여명이 3년으로 짧아지는 치명적인 암입니다.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조기 발견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의 이해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 모양의 생식기관입니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고지방 식사, 비만 등의 생활 습관과 가족력 같은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립선암 발생 추이
전립선암은 선진국일수록 발생률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은 56년 전부터 전립선암이 남성 1위 암이 되었고, 서양은 30년 전부터 남성 1위 암으로 고수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식습관 변화와 평균 수명 증가로 전립선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암 증상과 검진의 중요성
초기 전립선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립선 비대증과 유사해 발견이 어렵습니다. 대부분 PSA(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극심한 배뇨장애, 요폐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6가지 팁
- 전립선 비대증 증상 주시 :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자주 보거나, 잔뇨감이 있으면 전립선암 검사를 받으세요.
- 55-65세 PSA 혈액검사 :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3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으세요.
- PSA 수치 3 이상 : 전립선 조직 검사를 고려하세요.
- 가족력 있는 경우 : 45세부터 정기적인 PSA 검사를 받으세요.
- 남성호르몬 주사 맞는 경우 : 1년마다 전립선 관련 검사를 받으세요.
- 탈모 치료제 복용하는 경우 : 나이 상관없이 1년마다 전립선암 검사를 받으세요.
전립선암 진행 단계별 비교
단계 | 특징 | 치료법 | 완치 가능성 |
국소 전립선암 | 전립선 내에 국한됨 | 로봇 수술, 적극적 관찰요법 | 90% 이상 |
3기 전립선암 | 전립선 주변 침범 |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 가능 |
전이된 4기 | 다른 장기로 전이 | 항호르몬제, 2차 호르몬제, 항암제, 면역치료 | 완치 어려움 |
전립선암 치료법
전립선암 치료는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소 전립선암은 로봇 수술을 통해 정밀하게 암을 절제합니다. 저위험 전립선암은 적극적 관찰요법으로 치료 시기를 연기하기도 합니다. 발기부전과 요실금 같은 부작용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전이된 전립선암 치료
전이된 4기 전립선암은 완치가 어렵지만,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항호르몬제, 2차 호르몬제, 항암제, 면역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합니다. 최근에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과 생활 습관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고칼로리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며, 탄수화물, 채소, 적절한 고기를 골고루 섭취하세요. 자전거와 전립선암의 직접적 연관성은 없으며, 케겔 운동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전립선암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Q&A)
Q : 전립선암은 왜 증가하고 있나요?
A : 전립선암은 식습관 변화와 평균 수명 증가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노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Q :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시기는?
A :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부터, 없다면 55세부터 PSA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 PSA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전립선암인가요?
A : 아닙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염증에서도 PSA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 :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은?
A :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UMMARY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5세 이상 남성은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깊어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탈모 치료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는 경우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은 미리 예방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정복 가능한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