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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건강정보] 고사리 효능, 부작용

by 오늘의 건강 지식 도우미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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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는 봄철 산과 들에서 채취하는 양치식물로, 예로부터 한국인의 식탁에서 사랑받아온 전통 식재료입니다. 고사리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지만, 동시에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어 올바른 조리법을 알고 섭취해야 합니다. 고사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고사리 섭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의 영양성분과 기본 정보

 고사리는 100g당 19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고사리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식이섬유와 다양한 무기질이 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사리의 주요 영양성분으로는 칼슘, 철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사리를 말리면 무기질 함량이 더욱 농축되어 영양가가 높아집니다.

고사리의 주요 효능

1. 뼈 건강 강화

 고사리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하여 뼈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고사리 뿌리에는 100g당 약 592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의 비타민 C는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어 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듭니다. 고사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 향상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혈관 건강 개선

 고사리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고사리의 항산화 성분들은 혈액 내 지질 산화를 예방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고사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사리의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강화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사리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고사리를 섭취하면 감기와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됩니다. 고사리의 항산화 성분은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4. 장 건강 증진

 고사리는 100g당 3.7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여 장 건강에 탁월합니다. 고사리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고사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 증식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의 장 건강 효과는 전반적인 소화기능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5. 빈혈 예방

 고사리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고사리의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을 돕고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고사리의 엽산은 적혈구 형성에 필수적이며, 임산부의 태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어지럼증과 피로감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사리와 다른 산나물의 영양 비교

구분 고사리 고비나물 도라지 더덕
칼로리 (100g당) 19kcal 25kcal 38kcal 73kcal
단백질 함량 높음 중간 중간 높음
칼슘 함량 매우 높음 높음 중간 높음
식이섬유 풍부 풍부 중간 풍부
조리 난이도 높음 높음 낮음 중간

고사리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1. 발암물질 프타퀼로사이드

 고사리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의 존재입니다. 고사리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B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고사리에 함유된 프타퀼로사이드는 특히 어린 고사리의 잎 끝 부분에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사리의 발암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티아미나아제에 의한 각기병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티아미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생고사리를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 B1 결핍으로 인한 각기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로 인한 각기병의 주요 증상은 다리에 힘이 빠지고 보행이 곤란해지는 것입니다. 고사리를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반드시 삶아서 조리해야 합니다.

 

3. 남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전통 한의서에는 고사리가 남성의 정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사리의 티아민 결핍 효과가 말초신경과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쳐 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리를 적절히 조리하여 적당량 섭취하면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 섭취시 남성들은 특히 조리법을 준수하고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4. 차가운 성질로 인한 소화 장애

 고사리는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입니다. 고사리를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의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소화기가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고사리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사리를 섭취할 때는 마늘이나 생강 등 따뜻한 성질의 양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고사리 조리법

1. 독성 제거 과정

 고사리의 독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체계적인 조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고사리를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프타퀼로사이드가 60% 감소합니다. 고사리를 삶은 후 햇볕에 충분히 말리고 12시간 동안 물에 담가두면 독성물질이 88% 제거됩니다. 고사리를 물에 담글 때 1시간마다 새 물로 갈아주면 독성 제거율이 99.5%에 달합니다.

 

2. 올바른 보관법

 고사리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삶아서 말린 후 밀폐용기에 넣어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고사리는 습기에 약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동 보관도 가능하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충분히 불려서 조리해야 합니다. 고사리 보관시 곰팡이나 변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사리 효능, 부작용 Q&A

Q : 고사리를 매일 먹어도 안전한가요?

A : 고사리는 적절히 조리된 상태에서 적당량을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하지만 매일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고사리 섭취시 반드시 충분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Q : 생고사리와 마른 고사리 중 어느 것이 더 안전한가요?

A : 마른 고사리가 생고사리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고사리를 말리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상당량 제거되며, 마른 고사리는 조리 전 물에 불리는 과정을 통해 잔여 독성을 추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생고사리는 절대 날것으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Q : 고사리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나요?

A : 고사리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 섭취 후 두드러기, 가려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처음 고사리를 드시는 분은 소량부터 시작하여 반응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Q : 임산부가 고사리를 먹어도 괜찮나요?

A : 임산부는 고사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의 발암물질과 티아미나아제 성분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는 고사리보다는 다른 안전한 채소를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 고사리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나요?

A :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치면 고사리의 독성을 99.5%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를 5분간 삶고, 말린 후 12시간 동안 물에 담가 1시간마다 물을 갈아주면 대부분의 독성이 제거됩니다. 하지만 100% 완전한 제거는 어려우므로 적당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SUMMARY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전통 산나물입니다. 고사리의 주요 효능으로는 뼈 건강 강화, 혈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장 건강 증진, 빈혈 예방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과 티아미나아제 효소가 들어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사리는 IARC 2B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생으로 섭취하면 각기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반드시 끓는 물에 5분간 삶고, 말린 후 충분히 물에 우려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조리 과정을 통해 독성물질을 99.5%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올바른 조리법으로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고사리의 효능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리법을 숙지하고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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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 고사리 발암성 물질 제거 연구
  2. 국제암연구소(IARC) - 발암물질 분류 기준
  3. 헬스경향 - 고사리의 독성과 영양성분 분석
  4.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 고사리 안전 섭취법
  5. 하이닥 뉴스 - 고사리의 효능과 주의사항
  6. 식품의약품안전처 - 고사리 영양성분 데이터
  7. 동의보감 - 고사리의 한의학적 효능과 부작용
  8. 대한영양사협회 - 고사리 영양정보
  9. 농촌진흥청 - 산나물 안전 조리법 가이드라인
  10. 세계보건기구(WHO) - 발암물질 안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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