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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건강정보] 골다공증이란?

by 오늘의 건강 지식 도우미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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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고령화 사회에서 골다공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함께 가장 중요한 노인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중대한 건강 문제입니다.

골다공증의 정의와 본질

1. 골다공증의 의미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2. 골다공증의 특징

골다공증은 '침묵의 질병'이라고 불립니다.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뼈가 약해져도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므로, 골절이 일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골다공증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골다공증의 심각성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커다란 부담이 됩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20%는 사망에 이르고, 40%는 누워서 생활하게 되며, 20%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할 수 없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분류 및 종류

1. 원발성 골다공증 (일차성 골다공증)

노화나 폐경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골다공증입니다. 제1형 폐경 후 골다공증과 제2형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구분됩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에서는 에스트로겐 결핍이 주요 원인이며, 노인성 골다공증에서는 노화에 따른 골량 감소 및 칼슘 흡수 감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2. 이차성 골다공증

다른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골다공증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프로락틴혈증, 스테로이드제 사용, 만성 신장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면역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장기 복용, 소화기 흡수장애 등도 포함됩니다.

 

3. 특발성 골다공증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골다공증으로, 호르몬 수치와 비타민 D 수치가 정상이고 뼈가 쇠약할 명백한 이유가 없는 폐경 전 여성, 50세 미만의 남성, 소아와 청소년에서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

1. 생리적 요인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2. 영양 요인

칼슘 흡수 장애와 비타민 D 결핍이 주요 원인입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3. 생활습관 요인

운동 부족, 흡연, 과음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어릴 때부터 활발히 뛰어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골밀도가 높으며, 체중을 싣는 운동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다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를 떨어뜨립니다.

골다공증의 증상과 진단

1. 골다공증의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후만 변형되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드는 것이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한 경우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2. 골절의 위험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골절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주로 척추와 고관절, 손목의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골다공증 진단 방법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T-점수가 -2.5 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DXA 스캔은 무통성이고 매우 적은 방사선을 조사하며 약 10~15분 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

치료법 분류 구체적 방법 주요 효과
비약물 요법 칼슘, 비타민 D 섭취 골량 유지 및 소실 지연
운동 요법 체중 부하 운동, 근력 운동 골밀도 증가, 낙상 위험 감소
약물 요법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골흡수 억제, 골절률 감소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 랄록시펜 급격한 골 소실 감소

 

1. 비약물 치료

규칙적인 운동과 자주 일광욕을 통한 비타민 D 합성이 중요합니다. 식사 시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이 풍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도 함께 배출되므로 저염 식사가 필요합니다.

 

2. 약물 치료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파골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 수를 줄여 뼈의 파괴를 막습니다. 데노수맙은 6개월에 한 번씩 맞는 주사 형태로 투약이 가능합니다.

 

3. 생활습관 개선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흰 설탕 등의 가공식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법

1. 칼슘 섭취

성인 남자는 하루에 800mg, 갱년기 전 여성은 1,000mg, 갱년기를 지나면 1,5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우유 및 유제품의 칼슘 흡수율이 25-40%로 가장 높으며, 뼈째 먹는 생선, 두부, 깨, 미역 등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비타민 D 보충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1일 800 IU 이상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에 일주일에 3번, 30분간 산책하는 것이 비타민 D 흡수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보충제를 활용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뼈의 생성에는 물리적인 자극이 필요하므로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주는 체중부하운동이 바람직합니다. 중력이 없는 장소에서 장기간 생활하던 우주비행사에서 골다공증이 발병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골다공증 Q&A

Q : 골다공증은 언제부터 신경 써야 하나요?

골다공증 예방은 성장기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므로, 젊을 때부터 충분한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골밀도 소실이 급속히 진행되므로 갱년기 이전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Q : 골다공증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권장됩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검사 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Q : 골다공증 치료제는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나요?

골다공증은 만성질환 중에서도 가장 치료 기간이 긴 질환으로 꼽힙니다. 보통 50세 폐경과 함께 생길 위험이 높아 100세 시대에서 50년간 약제를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Q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칼슘이 풍부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멸치, 뱅어포, 두부, 깨, 미역 등이 도움됩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기름기 많은 생선, 달걀 노른자도 좋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타민 K가 함유된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 골다공증 환자가 피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과도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탄산음료의 주요 성분인 인산도 섭취하는 칼슘보다 과도하게 많을 경우 골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비타민 A 섭취는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SUMMARY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이 변화하여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침묵의 질병'이라 불립니다.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분류되며, 폐경, 노화, 영양 부족,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하며,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예방은 성장기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특히 폐경 전후 여성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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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2.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3. MSD 매뉴얼 - 일반인용
  4. 미국 국립관절염 및 근골격계·피부질환연구소(NIAMS)
  5.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6. 대한류마티스학회
  7.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정보
  8. 하나로의료재단
  9.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
  10. 화순전남대학교병원
  11. 연세세브란스병원
  12. 삼성서울병원
  13. 메디칼업저버
  14. 대한의사협회지
  15. 메디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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