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결제 중단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파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상품권 문제와 납품업체들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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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사태, 어디까지 확산되나?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여러 유통업체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제 중단 업체 현황*

 

- 신라면세점 :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전면 중단
- CGV : 영화관 결제 불가
- CJ푸드빌 : 계열 음식점 결제 불가
- 에버랜드 : 입장권 및 시설 이용 불가
- 앰배서더호텔 :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 불가
- HDC아이파크몰 : 쇼핑몰 내 결제 중단

 

 

 이러한 결제 중단 조치는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예방적 조치입니다. 특히 작년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홈플러스 상품권, 얼마나 발행됐길래? "

 홈플러스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0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대부분인 96%는 홈플러스 자체 매장에서 사용되고, 나머지 4%만이 외부 제휴처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그 4%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상품권의 가치가 온전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 "상품권 환불해주세요."

납품업체들 "대금 정산 언제 해주나요?"

 

제휴처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자, 많은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품권 문제와 더불어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중소 업체들은 대금 지급이 늦어질 가능성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 금융권도 비상, 채권 부실화 우려 "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금융투자자들의 손실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홈플러스 금융 채무 현황*

채권 및 기업어음(CP) 규모 : 약 5,000억 원
금융감독원 : 홈플러스 정산 문제 면밀히 모니터링 중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 협력업체들이 은행에서 받은 대출 부실화 위험

 

특히 외담대 문제는 홈플러스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협력업체들이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부실화될 위험이 있어 

연쇄적인 금융 부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는 소비자와 납품업체, 그리고 금융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상품권 결제 중단과 납품업체 대금 지연 문제는 많은 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우려가 큽니다.
앞으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될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