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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의학정보] 폐암 원인, 초기증상

by 오늘의 건강 지식 도우미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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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폐암 초기증상은 매우 미묘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에 달하므로, 폐암 초기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금연 운동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고령인구 증가로 폐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암의 정의와 특징

1. 폐암이란

폐암은 폐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진단 후 5년 내에 70-80%가 사망할 수 있는 질병이며,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 완치율이 90% 정도로 매우 양호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2. 폐암의 분류

폐암은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비소세포폐암에는 선암(40%), 편평상피세포암(25%), 대세포암(10%)이 있으며,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10-15%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

1. 흡연과 간접흡연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해 발생합니다. 담배에는 약 7,000종의 유해 물질이 있으며, 이 중 발암물질은 약 60여 종으로 밝혀졌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4-50배 증가하며, 40년간 매일 1갑씩 흡연한 사람은 약 20배 높은 발병 위험을 가집니다.

 

2. 환경적 요인

간접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폐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비흡연 여성의 폐암은 간접흡연이나 환기시설이 열악한 조리시설에서의 노출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석면, 라돈, 비소, 크롬, 니켈 등의 발암물질 노출도 위험 요인입니다.

 

폐암 초기증상의 특징

1. 무증상 또는 미미한 증상

폐암 초기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진단되며, 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스스로 이상함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2. 감기와 유사한 증상

폐암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기침과 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감기로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폐암 초기증상 10가지

증상 발생빈도 특징 주의사항
기침 75% 지속적이고 원인 불명 2주 이상 지속 시 검사 필요
객혈 20-30% 피 섞인 가래 선홍색, 즉시 병원 방문
호흡곤란 50% 숨이 차는 증상 일상 활동 중 발생
흉통 33% 가슴 통증 기침이나 호흡 시 악화

 

1. 기침 -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

기침은 폐암 환자의 약 75%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의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흡연자들은 기침을 담배 때문이라고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객혈 -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

객혈은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순수한 혈액을 뱉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선홍색을 띱니다. 객혈은 양이 소량이라도 중증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객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낍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쁜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이나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힘든 일이나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흉통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통증이 가끔씩 나타나며, 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쉴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쉰 목소리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와서 목소리가 쉽니다. 목이 쉰 증상이 장기간 원인 없이 지속된다면 후두뿐만 아니라 폐 쪽도 검사해봐야 합니다.

 

6. 체중감소

정상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암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내에 10kg 이상 체중이 줄거나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했다면 폐암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7. 만성 피로

암이 진행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인 1기에서도 미미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피로감입니다.

 

8. 두통과 구토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과 함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9.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된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외상 등 다른 요인 없이 쉽게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뼈 통증은 폐암의 전이를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10. 천명 (쌕쌕거리는 숨)

쌕쌕거리는 숨을 의미하는 천명도 폐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명은 폐암 외에도 천식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므로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종류별 특징적 증상

1. 선암

폐의 주변부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성이나 비흡연자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전이가 잘 되는 암으로 림프절 외에도 간, 뇌, 뼈, 부신에 원격전이 위험이 높습니다.

 

2. 편평상피세포암

흡연과 가장 관련이 많은 암으로, 폐의 중심부에 주로 발생합니다. 암 조직이 기관지를 막게 되어 폐렴이나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주요 증상입니다.

 

3. 소세포폐암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을 하더라도 림프관이나 혈액순환을 통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많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1. 생존율의 차이

폐암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80%이며 2기 환자는 50%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3기와 4기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율이 10주에서 20주에 불과합니다. 이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입니다.

 

2. 무증상 진단의 중요성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됩니다. 초기 폐암의 경우 무증상이 많고,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진단 방법

1. 저선량 흉부 CT

건강검진에서 흉부 CT 검사가 대중화되면서 폐암 발견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에서 활용되는 주요 검사 방법입니다.

 

2. 조영증강 흉부 CT

종양의 크기와 형태, 위치 등을 파악하여 폐암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폐암 가능성이 높다면 조직검사 없이 PET,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의 병기 설정 검사를 시행합니다.

 

3. 조직검사

폐암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경과를 관찰하기에는 위험하다 판단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폐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폐암과 구별해야 할 질환

1. 결핵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결핵과 폐암이 오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폐암과 결핵으로 인한 폐결절 양상이 비슷하여 정확히 감별해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 폐렴

치료되지 않는 폐렴의 경우에도 폐암을 의심할 수 있어서 폐렴에 대한 치료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예방 및 관리

1. 금연

폐암 예방의 기본은 금연입니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2. 정기 검진

55세 이상이며 30갑년 이상 흡연자 등과 같은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환경 관리

환기시설이 열악하거나 고온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시설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므로 적절한 환기와 공기 정화가 필요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Q&A

Q : 폐암 초기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나요?

A : 네, 폐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되며,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 기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면 폐암을 의심해야 하나요?

A :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의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폐암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나요?

A : 네,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간접흡연에 더 취약합니다.

 

Q : 객혈이 있으면 반드시 폐암인가요?

A : 객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폐암은 아닙니다.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등 다른 질환에서도 객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객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 : 폐암 초기증상과 감기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A : 감기는 보통 1-2주 내에 호전되지만, 폐암 초기증상은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악화됩니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혈, 원인 불명의 체중감소가 있다면 폐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는 무엇인가요?

A : 폐암 고위험군(55세 이상, 30갑년 이상 흡연자)은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흉부 X선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상 소견이 있으면 흉부 CT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SUMMARY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감기와 유사한 미미한 증상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에 달하므로 폐암 초기증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기침(75%), 객혈, 호흡곤란(50%), 흉통(33%), 쉰 목소리, 원인 불명의 체중감소, 만성 피로, 두통, 뼈 통증, 천명 등이 있습니다. 흡연이 폐암의 85%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이며, 간접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도 위험 요인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객혈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고위험군은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정기 검진이 폐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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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
  • 국가암정보센터
  • e-나라지표 (통계청)
  • 정책브리핑 폐암 초기증상 자료
  • 나무위키 폐암 정보
  • 휘경 우리들내과의원
  •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
  • 의학정보 강좌 자료
  •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 서울아산병원 객혈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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